<뉴욕마켓워치> ECB 정책유지·3분기 GDP 부진…주식↑채권·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28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왔다는 소식에도 기술주들의 강세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98%, 1.39% 올랐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지만, 11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존 통화정책을 고수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성장률(GDP)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유가는 하락한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란과의 핵협상이 11월 말 전에 재개될 가능성에 유가 상승세가 한숨 돌렸지만, 에너지 공급 부족 우려는 지속됐다.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3분기 미국 GDP 예비치, 9월 잠정주택 판매, 10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등이 발표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 명 감소한 28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 14일의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다.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공급망 제약과 소비지출 둔화로 성장률이 전분기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계절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8% 증가보다 낮았다.
지난 2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6.7%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2.3% 감소한 116.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대비 1.0% 증가를 크게 밑돈 것이다.
10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체 성장세가 전월보다 개선됐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10월 관할지역 제조업 합성지수가 3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22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3.5였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79포인트(0.68%) 오른 35,730.4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2.28포인트(1.39%) 뛴 15,448.12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GDP를 포함한 경제 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을 주시했다.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2.0%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8%보다 낮았다. 이날 수치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으나 2분기 성장률인 6.7%보다 크게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3분기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 명 감소한 28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 14일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포드는 월가의 예상치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웃돈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하고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주가는 8% 이상 올랐다.
제약사 머크의 주가도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마스터카드의 주가는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0.8% 하락 마감했다.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정규장에서 각각 2.50%, 1.59% 상승했다.
그러나 아마존과 애플은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각각 내놨다. 이같은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은 5% 이상 하락했고, 애플도 5%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수정된 사회복지 지출안을 공개했다. 이는 당초 계획한 3조5천억 달러에서 1조7천500억 달러로 대폭 줄어든 규모다. 새 예산안은 유급 가족 휴가와 커뮤니티 컬리지 무상 교육 등 일부 항목은 전면 백지화하고 의료 예산은 상당 부분 축소했다. 기후 변화를 위한 5천550억 달러 재원은 유지됐다. 해당 방안이 민주당 위원들의 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내년 초에는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나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상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업종별로 부동산, 임의소비재, 산업, 금융,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이전의 암울했던 전망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테마 리서치 담당 팀장은 CNBC에 "실적이 도움이 됐으며, 지금까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측면에서 장기 평균보다 더 좋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9월과 10월 초까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암울한 이야기를 나눈 것에 비춰볼 때 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안도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5.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5포인트(2.65%) 하락한 16.53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72bp 상승한 1.565%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14bp 오른 0.500%를 보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85bp 상승한 1.964%였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3.9bp에서 106.5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과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에 주목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적어도 2022년 3월까지 완화된 속도의 자산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더 오를 것이라면서 "현재의 더 높은 인플레이션은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되겠지만, 내년에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라가르드 총재는 "공급 제약 문제는 내년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것이나 스태그플레이션을 예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시장이 예상하는 기간 내에 금리인상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금리 인상 기대를 일축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다.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점은 채권시장에서 미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긴축 행보를 다시 살피게 하는 요인이 됐다.
미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8% 증가보다 낮았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은 6.7%로 확정된 바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분기보다 3분기에 부진하게 나왔지만 경제 성장 둔화 전망과 미 연준의 테이퍼링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측은 지속됐다.
이와 달리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고용시장의 개선을 가리켰다.
미 노동부는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명 감소한 28만1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14일 이후 최저치다.
3분기 GDP와 실업보험청구 지표 확인 이후 10년물 채권수익률은 장중 1.58%대까지 올랐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1.93%대로 저점을 낮춘 후 레벨을 유지했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0.56%로 고점을 높였다 0.50%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0.56%대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후에는 재무부가 7년물 국채 입찰에 나섰지만 다소 부진했다.
7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1.461%로 입찰 당시의 평균 수익률인1.450%보다 높았고, 응찰률은 2.25배로 6개월 평균 2.31배보다 적었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3.89%로 6개월 평균 59.4%보다 높았지만 직접 낙찰률은 19.54%로 6개월 평균 20.3%보다 낮았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3분기 미국 성장률이 저조했지만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늦추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고용시장이 차츰 개선되면서 미 연준의 긴축 행보 역시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예상보다 빠른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과 인플레이션에 늦게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CNBC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이르면 내년 6월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65%로 보고 있다.
또한 내년 12월까지 두 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30%를 웃돌아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까지 세 차례 인상될 가능성도 28%로 2~3회 인상될 가능성이 절반을 웃돌았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면서도 향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하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코메르츠방크의 베른트 바이덴슈타이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낮아도 연준의 테이퍼링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며 "2분기에 상승한 후 성장이 둔화된 것은 소비의 정상화와 생산을 제한한 병목현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회복이 끝날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다"며 "고용 시장의 좋은 상황과 증가하는 물가 압력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느린 3분기 성장세가 다음주 미 연준의 테이퍼링 결정을 못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시스 게스션의 대니얼 라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2022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아직 분명하지 않다"며 "그럼에도 채권시장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56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830엔보다 0.265엔(0.23%)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682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001달러보다 0.00824달러(0.71%)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2.65엔을 기록, 전장 132.04엔보다 0.61엔(0.46%)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884보다 0.55% 하락한 93.371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3분기 GDP 지표에 뒷걸음질 쳤다.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날 발표된 GDP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8% 증가보다 낮았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은 6.7%로 확정된 바 있다.
유로화의 약진이 돋보였다. ECB가 당초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고수했지만 독일의 분트채 등 주요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뛰면서다. 유로존의 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진단되면서 독일 분트채와 미국채와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유로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레피 금리를 0.0%,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5%로 동결했다.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도 적당히 느린 속도로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총한도도 1조8천500억 유로 수준에서 유지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는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수개월간 더 오르겠지만 내년에는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존의 강한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모멘텀은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약한 것으로 평가되면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일본은 다른 나라와 달리 인플레이션을 겪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가격 동향은 수요 회복이 미약해 느리다고 설명했다
TD 증권의 수석 외환 전략가인 마젠 이사는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일촉즉발일 정도로 민감해져 있다면서 이게 중앙은행은 시대에 뒤떨어졌다 생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변동성에 기여하는 요인은 더 많은 투자 관리자가 여러 통화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하는 월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지급결제회사인 이퀄 머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레미 톰슨-쿡은 "일치된 견해는 GDP 지표가 좋지 않겠지만 최근 경제지표는 달러화가 지나친 약세를 보이는 것을 제한할 만큼 강했다"고 진단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5달러(0.18%) 상승한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과의 핵협상 재개 가능성이 속도를 내면서 원유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란 핵협상 재개 가능성은 최근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협상이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어 원유시장의 기대가 시들했던 이벤트였다.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수석 협상자인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차관이 전일 "우리는 11월 말 전에 협상을 시작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핵합의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이 2015년 이란과 체결한 합의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이 주로 포함돼 있다.
원유시장에서는 핵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리고, 원유 수출이 정상화됨으로써 에너지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원유 시장의 공급 부족 이슈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일 주간 원유재고가 426만8천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원유 선물 허브인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에너지 관련 정보제공업체 '케이플러(Kpler)'의 매트 스미스 미주지역 수석 석유 애널리스트는 "쿠싱 허브 저장 탱크가 12월에 바닥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천연가스 가격이 7% 가까이 하락하면서 원유 가격 상승세는 제한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일 국영 가스 기업인 가스프롬에 러시아를 위한 충분한 비축이 이뤄진 후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늘리라고 지시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폭을 키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앤 애널리틱스 매니저는 "새로운 회담이 생산적인 것으로 판명나면, 이란 원유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 원유 수출이 회복되면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때 시장의 전체 공급부족의 레벨에 잠재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의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은 "협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합의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며, 이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를 의미한다"며 "2022년 석유 전망에서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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