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호주 총리와 회담…탄소중립 기술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탄소중립 관련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로마의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모리슨 총리를 만나 양자 간 협력과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기반으로 호혜적인 교역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한-호주 탄소중립 기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저탄소기술 등 미래지향적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은 탄소중립 기술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10년 이상 탄소중립 기술의 상용화 및 비용절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력은 수소, 철강, 에너지저장, CCUS(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태양광, 중요광물 등 탄소중립 기술 전 분야에서 이뤄진다.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LNG 산유국 호주는 수소 생산, 추출 등 수소 공급에 장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수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소 생태계에서 양국 간 협력의 시너지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CCUS 역량을 활용할 경우 한국의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기술개발(R&D)뿐 아니라 다양한 혁신기술의 실증사업까지도 공동사업의 형식으로 추진하며, 특히 공공·민간부문의 수요를 반영해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한 이후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을 평가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및 평화구축을 위한 호주의 지지를 당부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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