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고, 9월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3.6%)이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주말 간 달러화 지수가 94선을 돌파하고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큰 폭 오른 만큼 이날 환율은 갭 업 출발이 예상된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 심리에 환율의 급등락이 제한될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주말 달러-원 1개월물이 1,175.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8.60원) 대비 5.9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8.00∼1,1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1월에 들어섰고 분위기가 달러 강세 쪽으로 조금 바뀌었다. 시장이 크게 위험 회피로 쏠리지 않더라도, 글로벌 달러화가 지지를 받는다면 달러-원 환율은 하단을 확인하고 레벨을 높이는 흐름을 보일 것 같다. 11,170원대에서는 확실히 사자가 뚜렷하다. 수급상으로 달러 매도도 적지 않은 만큼, 매수세가 매도 물량을 받아내면서 환율이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1,170원, 1,175원은 예전에도 공방을 펼쳤던 레벨이다. 한 번에 돌파하기보다는 버텨내다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그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70.00~1,180.00원
◇ B은행 딜러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가 예상에 부합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인플레 우려를 자극했다. 달러화 지수도 94선을 돌파했다. 환율은 1,17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한다. 다만, FOMC를 앞두고 급등락은 제한될 듯하다. 수급상으로는 지난주 1,160원대 후반에서 네고 물량이 조금씩은 나왔다. 결제도 유입됐어서, 수급에 특이사항은 크게 없는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71.00~1,177.00원
◇ C은행 딜러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올랐다. 다만, 아직 환율의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했다고는 안 본다. 그간 달러-원 환율이 워낙 레벨을 낮췄던 측면이 있다. 또 미국 기업 실적이 우호적인 가운데 코스피가 미국 증시에 크게 괴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 FOMC를 앞두고는 확인하고 가고자 하는 심리도 강할 것이다. 이날 환율이 역외 시장 반영해 갭 업 출발하면 그 수준에서 고점을 형성할 듯하다. 레벨이 높아진 만큼 네고 물량도 나올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6.00원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