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中 혼조·홍콩↓…日·臺 ↑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일본 증시는 집권당의 총선 승리로 급등했다. 대만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 중국 = 중국증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86포인트(0.08%) 내린 3,544.48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75포인트(0.49%) 상승한 2,411.78에 거래를 마쳤다.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6으로 집계됐다. 전월의 50.0보다 소폭 개선돼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앞서 지난 주말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공식 10월 제조업 PMI가 49.2를 기록하며 위축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삭소마켓의 데이슨 펀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중화권 시장 전반이 부진하다"면서 "중국 경제에 우려 섞인 징후가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정보기술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재 등은 1% 넘게 밀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다.
◇홍콩 = 홍콩 항셍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0.88% 내린 25,154.32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H지수는 0.70% 하락한 8,899.32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2% 넘게 상승 폭을 키웠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54.39포인트(2.61%) 급등한 29,647.08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43.54포인트(2.18%) 상승한 2,044.72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전체 465석 중 단독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은 집권당의 안정적인 국회 운영과 대규모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다양한 주식을 매수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 실적의 회복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기계, 정밀 장비, 식품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도쿄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20분 기준 전장 대비 0.21% 오른 114.248엔에 거래됐다.
◇대만 = 대만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80.83포인트(0.48%) 오른 17,068.24에 장을 마쳤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강세를 유지했다.
미국 나스닥 지수의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미디어텍이 1.0%, TSMC가 0.2% 오르는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대만 가권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지난 29일(현지시간) 0.33% 오르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정유·화학 업종의 포모사석유화학은 1.5% 상승했고, 금융주의 캐세이금융지주는 0.9% 밀렸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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