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11월 FOMC 경계 확대…주식↑ 채권↓ 달러 혼조
  • 일시 : 2021-11-02 05:58:48
  • <뉴욕마켓워치> 11월 FOMC 경계 확대…주식↑ 채권↓ 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1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올랐다.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하락했다.

    11월 FOMC를 앞두고 테이퍼링 경계심이 커진데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도 예상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다. 지난 주말 달러화에 대해 가파른 약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이날 낙폭의 절반가량을 되돌렸다.

    유가는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에서 생산량 증가가 눈에 띄게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웃도는 확장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60.8로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61.1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3을 소폭 웃돈 수치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8.4로, 전월 60.7보다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59.3보다 낮았다.

    9월 건설지출이 전월보다 0.5% 줄어든 연율 1조5천736억 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지난 8월 건설지출은 1조5천841억 달러에서 1조5천820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5,913.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29포인트(0.18%) 상승한 4,613.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53포인트(0.63%) 뛴 15,595.92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11월 첫거래일을 맞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장중 36,000을 넘어섰다.

    기업들의 실적이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 랠리가 유지되고 있다.

    소형주를 모아놓은 러셀2000지수는 2.6% 올라 지난 8월 27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3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매수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나 그동안 지속된 완화적 통화정책이 대전환을 맞는 만큼 시장의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화할 경우 시장은 내년 조기 긴축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전달보다는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61.1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0.3을 소폭 웃돈 수치다.

    ISM 제조업 PMI는 지난해 4월 위축세를 보인 이후 17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IHS 마킷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8.4로 전월 60.7보다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9.3보다 낮았다.

    실적 호조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8% 이상 상승 마감했다.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는 각각 0.56%, 1.61% 하락했다.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변경한 메타 플랫폼의 주가는 2%가량 올랐다.

    노바백스의 주가는 캐나다 보건 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위한 순차적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에너지, 임의소비재, 유틸리티, 산업, 자재 관련주가 올랐고, 통신과 헬스, 기술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기업 실적으로 시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린서플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에 큰 우려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실적 시즌이 꽤 강한 모습이었으며, 대다수 기업이 강한 수요를 보여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6%로 반영했다.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5.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92%) 오른 16.41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66bp 오른 1.587%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99bp 상승한 0.51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34bp 오른 1.968%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06.3bp에서 107.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1월 2~3일 FOMC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긴축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연내 테이퍼링을 시작해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한 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을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도 일었다.

    미 연준이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이 금리인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여지도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물가 상승세를 일시적(transitory)이라고 평가해 온 연준이 어떻게 성명서의 내용을 바꿀지도 살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경제지표는 10월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9월 건설지출 등이 발표됐다.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58.4로 전월 60.7보다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예비치이자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9.3보다 낮았다.

    미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웃도는 확장세를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인 61.1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60.3을 소폭 웃돈 수치다.

    9월 건설지출이 전월보다 0.5% 줄어든 연율 1조5천736억 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지난 8월 건설지출은 1조5천841억 달러에서 1조5천820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1월 FOMC 결과에 주목하며 연준의 스탠스를 가늠하고 있다.

    연준이 내년 하반기에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이르면 내년 6월로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콜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CT)는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더 빨리할 수 있도록 매월 150억 달러가 아니라 월 3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줄임으로써 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더 빠른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 모멘텀에 대한 연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언어도 포함된다고 봤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프랭크 딕스미어 글로벌 픽스드 인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즉시 자산매입 축소 효력을 내는 테이퍼링 발표를 할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급등을 더이상 쉽게 방어할 수 없음을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에 대한 의구심이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연준의 중기 목표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은 이제 2022년에 3회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고, 2023년 2회 이상, 2024년에 아예 없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던 연준이 빠르게 패닉에 빠질 가능성으로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4.04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979엔보다 0.061엔(0.05%)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6066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5589달러보다 0.00477달러(0.41%)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2.32엔을 기록, 전장 131.74엔보다 0.58엔(0.4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4.139보다 0.28% 하락한 93.876을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연준이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을 선언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상당 기간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ECB는 지난주에 정례회의를 열고 당분간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준 금리 동결은 물론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매입 속도도 적당히 느린 속도로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총한도도 1조8천500억 유로 수준에서 유지됐다.

    외환시장은 지난 주말 연준보다 비둘기파적인 ECB를 재평가하면서 유로화 가치를 큰 폭을 끌어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에만 무려 1% 이상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은 유로화의 약세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날은 지난 주말의 낙폭을 절반 가량 되돌렸다. 연준도 당초 전망보다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하면서다.

    ECB를 제외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행보는 빨라지고 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굴복해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올리는 중앙은행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앞서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지난주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경제 침체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흡수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르면 4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센던트FX의 수석 외환 딜러는 토니 발렌테는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주에 다소 매파적이었다"면서 "이번 주에는 연준의 차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론상으로는 달러화에 대해 우호적이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다른 모든 중앙은행이 연준 보다 더 매파적이다"고 지적했다.

    BK 자산운용의 외환 담당인 보리스 슐로스버그는 달러화 약세에 대해 "지난 이틀 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면서 " FOMC를 앞두고 위원들이 비둘기파로 잔류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약간의 사전 포지셔닝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들이 인플레이션을 경시하고 일시적이라는 입장이 가능하다면 고수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긴축적인 여건을 아직은 정말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FX스트리트닷컴의 수석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지난 주말에 PCE를 기반으로 한 움직임이 있었고 여기에서 약간 후퇴했다"면서 "아무도 연준이 무엇을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물 자금시장에서 유로화 매수 포지션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유로화는 앞으로 몇 달, 몇 분기 동안 달러에 대해 취약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ING 분석가들은 잠재적으로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는 연준이 유로-달러 환율에 특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CB는 시장이 예상하는 대로 2022년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우리 금리 전략팀은 2022년 4분기까지 ECB가 20bp의 긴축을 단행할 것이라는 현재 금융 시장의 가격이 가장 잘못 평가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것은 유로-달러 환율이 더 매파적인 연준 정책의 부담을 받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할 것"이라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이번 주에 1.1500달러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로-달러 환율이 이 수준 아래에서 마감되면 1.13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8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4.05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오는 11월 4일에 장관회의를 열고 생산량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7월에 합의한 대로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생산을 늘리기로 한 합의를 유지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생산량이 크게 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공급 부족이 겨울에도 지속될 가능성에 유가는 추가로 올랐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최근 유가 급등이 OPEC의 카르텔 탓이라고 비판한 점도 이런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미국 NBC방송에 출연해 "유가는 세계 석유 시장에 기반한 것이고 그 시장은 OPEC이라는 카르텔이 통제하고 있다"면서 "그렇기에 그 카르텔이 지금 상황에 대해 더 많은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석유 수출국들이 이전에 합의한 수준의 생산량 증가에 그칠 가능성을 내다봤다.

    싱크마켓츠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산유국들은 유럽의 심각한 전력난과 인도, 기타 여러 석유 수입국의 생산량 증가 요청에도 지금까지 행동하는 것을 거부해왔다"며 "공급 부족의 위험을 줄이고, 가격 압력을 낮추려 하루 80만 배럴 증산을 선택할 수 있지만, 다음 회의에서 생산량을 전혀 늘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ING의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워렌 패터슨은 "주요 소비자들의 소음이 이번주 남은 기간 동안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하루 40만 배럴씩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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