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환당국 FX 선물환 순매수 잔액 230억 달러…보합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9월 중 한국은행의 외환(FX) 선물환 순매수 포지션 잔액이 230억 달러 수준에서 석 달가량 보합세를 이어갔다.
2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 9월 한은의 FX 선물환 순매수 포지션 잔액은 230억1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46억9천100만 달러에서 7월 230억6천100만 달러, 8월 229억4천100만 달러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9월에는 다시 230억 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대체로 석 달 연속 230억 달러 언저리에서 잔액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당국의 FX 선물환 순매수 포지션 잔액은 2010년 3월 (228억 달러) 이후 약 12년 만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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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당국의 FX 선물환 순매수 포지션 잔액이 소폭 증가한 것은 선물환 매입을 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지난 9월 중 현물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에서 1,180원대까지 상승했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로 인한 불안과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가시화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외화자금시장에서 스와프포인트는 월초 상승세를 이어가다 중반 이후 혼조세를 보였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9월 중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월초 6.00원으로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 후 혼조세를 보이며 월말에는 5.40원으로 마감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한 만큼 현물환 시장에서는 달러는 매도하고, 선물환은 매수하는 합성 FX 스와프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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