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상승 속 소폭 하락세…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상승 속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0.80원 하락한 1,175.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1,177.60원에 개장했다.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방향을 틀어 반락했다. 장 초반 대체로 1,170원대 중반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3,000,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회복하면서 주식 시장의 강세가 환율에 하방 압력을 실었다.
전장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반적인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호조를 보였다.
전일 달러-원 환율이 두 자릿수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되돌림도 일부 일어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환시 움직임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고, 전일 활발하게 들어왔던 역외 매수세도 잠잠하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도 거의 10년 만의 최고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했다. 9년 9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강한 분위기다"며 "환율이 무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일처럼 수급 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이 아니고 거래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6엔 상승한 114.0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6달러 내린 1.159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3.84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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