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RBA 반영·FOMC 대기 속 보합권 등락…0.50원↓
  • 일시 : 2021-11-02 13:49:12
  • [서환] RBA 반영·FOMC 대기 속 보합권 등락…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0.50원 내린 1,17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지수 상승세 등 위험심리 회복에 1,174원대로 낙폭을 확대했으나 점심 무렵 이를 되돌리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가운데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RBA는 기준금리 목표치를 0.1%로 동결했다. 매주 40억 호주달러의 정부채를 매입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도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RBA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2~3%에 지속적으로 들어올 때까지 금리 인상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지만, 3년 만기 국채금리를 0.1%로 누르는 정책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통화정책 정상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다시 93.8선으로 하락 전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9위안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1%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수급도 별다른 방향성은 안 보이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외국인이 주식을 사면서 환율이 안정되는 듯하다"며 "RBA 이후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점심 무렵에는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도 특별한 것 없다"며 "오후에는 전반적인 FOMC 대기 장세 속에 1,17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34엔 하락한 113.65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14달러 오른 1.160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4.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3.9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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