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RBA, 가이던스 변경…채권시장이 옳았다"
  • 일시 : 2021-11-02 14:51:59
  • 피델리티 "RBA, 가이던스 변경…채권시장이 옳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피델리티는 호주중앙은행(RBA)이 '2024년까지 금리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에서 물러났다며 결국 채권시장의 예상이 맞았다고 평가했다.

    2일 호주파이낸셜리뷰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앤서니 도일 이코노미스트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예상보다 양호한 노동시장, 채권금리 상승에 RBA가 조기 금리 인상으로 다른 중앙은행의 행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RBA는 수익률곡선제어 정책을 중단하고 선제 안내도 변경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0월 통화정책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조건은 2024년 이전에는 충족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 조건을 충족하려면 노동시장이 현재보다 실질적으로 더 높은 임금 상승률을 가져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타이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1월 회의에서 RBA는 해당 문구를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노동시장이 현재보다 실질적으로 더 높은 임금 상승률을 가져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타이트해야 한다. 이는 시간이 좀 걸릴 것(This is likely to take some time)"이라고 바꿨다.

    피델리티는 임금 상승이 금리 인상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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