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역별 성장률도 부진…코로나19 재확산·글로벌 경제 악화 탓
  • 일시 : 2021-11-03 10:17:36
  • 中 지역별 성장률도 부진…코로나19 재확산·글로벌 경제 악화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역별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경제 악화 등의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올해 1~3분기 동안 중국의 31개 성 중 21개 지역은 중국의 평균 성장률인 9.8%를 달성하지 못했다.

    SCMP는 이것이 2021년 상반기와는 같은 비율이지만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격차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티베트 자치구는 올해 3개 분기 동안 전년 대비 7.2% 성장해 평균 성장률 9.8%를 밑돌았다.

    반면 중국 장쑤성의 동쪽 지역은 올해 3개 분기 동안 전년 대비 10.2% 성장했다.

    중국은행의 량징 애널리스트는 "산업적 변화를 잘 이뤄낸 곳이 더 좋은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장쑤성과 저장성의 첨단 기술 부문이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동부와 중부 지역의 소비와 투자도 전반적으로 서부 지역보다 좋다"고 말했다.

    닝씨아, 간쑤, 내몽고, 윈난 등 중국 서부지역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의 충격이 더 컸던 곳이기도 하다.

    량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지역 경제성장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면서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SCMP는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4.9%로 1년새 최저를 기록했다면서 지역별 경제성장률 부진도 이러한 전국적 추세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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