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보합권 중심 정중동…FOMC 결과 발표 초읽기
  • 일시 : 2021-11-03 22:07:24
  • 달러화, 보합권 중심 정중동…FOMC 결과 발표 초읽기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보합권을 중심으로 정중동 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발표의 초읽기에 들어가면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87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3.955엔보다 0.085엔(0.07%)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583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5833달러보다 0.00005달러(0.00%)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1.90엔을 기록, 전장 131.99엔보다 0.09엔(0.07%)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4.087보다 0.06% 하락한 94.027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

    연준이 장기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다. 시장은 이미 연준이 내년에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을 강경한 쪽으로 선호할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한층 증폭될 수도 있다. 연준은 이번에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 일정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매달 1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테이퍼링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화는 다시 1.16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에 비해 비둘기파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으면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아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DZ뱅크의 전략가인 르네 알브레흐트는 "먼지가 가라앉으면서 ECB가 내년에 인상할지 여부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면서 "시장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아도 ECB가 그렇게 빨리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스스로 너무 앞서 나갔다는 점을 깨닫고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보뱅크의 전략가인 린 그래함 테일러는 "정책 전망에 따라 엄청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이날 연준과 다음날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가 열려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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