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에 낙폭 줄이며 1,180원 부근 등락…1.20원↓
  • 일시 : 2021-11-04 11:09:32
  • [서환-오전] 결제수요에 낙폭 줄이며 1,180원 부근 등락…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축소하며 1,180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락했으나 결제수요가 환율을 다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180.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1,170원대 후반으로 하락 출발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달부터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177원대로 저점을 낮추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지수도 다시 3,000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전 중 달러-원 환율은 다시 1,180원 선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3.9선으로 상승 움직임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위안대 중후반으로 상승 전환했다.

    수급상으로도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이어온 만큼 관련 역송금 물량이라는 추정도 있었다.

    코스피 지수도 3,000선 경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순매도로 출발해 순매수 전환했으나 아직 강도가 강하진 않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3~1,183원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수요가 많다"며 "오늘은 외국인이 주식을 사지만, 최근 팔았던 부분에 대한 역송금 수요도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닌데, 환율이 오르면서 다시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1,170원대 중반에서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강하게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며 "아시아 통화 약세에 연동하는 것 같은데 1,180원 터치 후 방향성을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하면서 3.10원 내린 1,178.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177원으로 저점을 낮췄으나 결제 수요 등에 하단이 지지되며 다시 1,180원 부근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장중 저점은 1,177.00원, 고점은 1,180.60원으로 변동 폭은 3.6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천23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22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50엔 상승한 114.2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2달러 내린 1.1599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2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4.56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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