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오징어 게임 토큰 사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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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러그 풀' 사기를 조사 중이다.
3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가상화폐인 스퀴드(SQUID·오징어)가 급등했다가 추락한 사건을 조사한 뒤 당국에 정보를 넘길 계획이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자 지난주에 스퀴드라는 토큰이 개당 0.01달러로 출시됐다. 스퀴드는 2천861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1일에 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스퀴드 개발자가 보유한 토큰의 가격을 급등시켰다가 현금화하는 '러그 풀'(rug pull·발 밑의 카페트를 갑자기 잡아뺀다는 뜻)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스퀴드 개발자가 최소한 300만달러를 벌고 달아났다는 추정이 나온다. 바이낸스 측은 "이런 사기 프로젝트가 디파이(탈중앙 금융) 분야에서 지나치게 많아졌다"고 배런스에 말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에 캐나다인 자오창펑(44)이 중국에서 설립한 거래소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 바이낸스는 전 세계 정책당국과 손잡고 업계의 성장을 이끌 규정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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