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바클레이즈, 새 CEO 취임…IB에 큰돈 베팅 계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영국 금융회사 바클레이즈가 새 최고경영자(CEO)로 벤카타 크리슈난을 선임하고 투자은행(IB) 부문에 큰돈을 거는 기존의 경영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카타 크리슈난은 JP모건의 베테랑 중역이며, 2016년 바클레이즈에 합류했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벤캣'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1일 취임 후 직원들에게 "우리가 갖고 있는 전략은 올바른 것이며, 조직을 변화시키고 재정력을 강화하려는 기존의 계획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스 스테일리 전 CEO는 미성년자 성매매 범죄를 저지른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루 의혹으로 사임했다. (정윤교 기자)
◇ "美 은행들, 2018년 이후 암호화 인력 1천명 늘려"
미국 은행들이 지난 2018년 이후 암호화와 관련한 인력 1천명을 채용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일(현지시간) 링크드인 데이터를 수집하는 리벨리오 등을 인용해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JP모건, 웰스파고 등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지난 3년간 'crypto'라는 단어가 들어간 일자리 1천여 개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가 82명의 암호화 전문가를 채용했고, 웰스파고와 피델리티는 각각 74명과 68명을 뽑았다. JP모건은 관련 인력 63명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벨리오 측은 "이번 자료는 은행, 투자은행, 금융 서비스 기관의 온라인 프로필 검색을 통해 수집했다"며 "2018년 이후 채용된 사람 가운데 직책이나 직무 설명에 '암호화폐'나 '암호화 거래' 등이 들어간 모든 사람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권용욱 기자)
◇ 테슬라 中서 자동차 금융상품 취급…5년 할부도 가능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사로잡기 위해 중국에서 대출 상품도 취급하기 시작했다.
2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모델Y 등을 중국 고객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부 상품을 내놨다.
50%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을 1년 동안 지불하는 방법도 있고 최소 20%의 계약금을 지불한 후 3~5년간 나머지 금액을 상환하는 방법도 있다.
계약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되는 할부 상품도 있다.
예를 들어 27만6천위안(한화 약 5천100만원)인 모델Y의 경우 계약금 없이 매달 5천520위안(약 102만원)씩 5년간 지불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지불하게 되는 총금액은 33만1천200위안(약 6천100만 원)으로 연이율 4%에 해당한다.
한 테슬라 매장 쇼룸에서 근무하는 디렉터는 최근 몇몇 고객이 방문해 할부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문의했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이 자동차 대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테슬라의 자동차 대출 사업은 중국에서의 사업 성장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 "닌텐도 스위치 올해 생산량, 당초 계획 20% 밑돌 듯"
닌텐도의 주력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의 2021회계연도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20% 적은 2천400만대 전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당초 닌텐도는 '집콕 수요'를 주시해 사상 최고 수준인 3천만대 전후의 생산을 공급업체에 타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여러 부품의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생산 계획을 하향 조정하고 이를 공급업체에 통보했다.
닌텐도의 후루카와 순타로 사장은 "판매가 고점을 쳤다는 인식(징후)는 전혀 없다"면서도 "생산하고 싶은 물량 전부를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정보지 화미쓰에 따르면 9월 일본내 스위치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21만4천대로,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문정현 기자)
◇ 美 여성 창업 스타트업 자금조달 반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감소했던 여성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조달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치북의 신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여성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조달은 405억 달러로 지난해 231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여성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자금 조달은 지난 2017년 155억 달러, 2018년 195억 달러, 2019년 236억 달러로 증가 추세였으나 2020년 231억 달러로 내려왔다.
작년 3월 코로나19 발발 뒤 창업주 성별에 따른 스타트업 자금 조달을 살펴보면 같은 해 6월 기준 남성은 5.4% 하락한 뒤 연말 재차 상승했으나 여성은 30% 하락한 뒤 계속 저조한 채로 남았다.
올해는 여성 창업 스타트업들도 활발한 자금조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주로 기술, 헬스 케어, 소매 산업에 집중됐다.
물론 2천390억 달러에 달하는 전체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조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 정도로 아직 미약하다.
피치북은 여성 창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여성 엔젤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2019년 말 기준 12%였던 여성 벤처 자본가는 현재 15%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승표 기자)
◇ 베이징증권거래소, 거래규칙 발표…30% 상하한선 설정
오는 15일에 출범할 베이징증권거래소가 거래규칙 등을 발표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3일 전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는 '베이징증권거래소거래규칙(시안)'과 '베이징증권거래소회원관리규칙(시안)'이라는 기본 업무규칙을 발표했다. 거래소 운영 규정을 공개한 것으로, 30% 상하한선도 설정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상하이와 선전에 이은 세 번째 증권거래소다. 중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소다. 중국 정부가 베이징증권거래소를 설립한 목적은 경제혁신을 촉진하고,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 증권업계는 중국주식 시세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KB증권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 실시간 Lite'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고, 한국투자증권이 중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영태 기자)
◇ 베이징 항공편 절반 취소…코로나19 규제 빗장 때문
중국 내에서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수도 베이징 내 두 공항의 항공편이 약 절반가량 취소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는 중국의 항공 관련 데이터 서비스 전문 기업 배리플라이트가 베이징 수도 국제 공항과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각각 800~1천 편의 항공편을 추적한 결과 나온 수치다.
앞서 베이징 보건 당국은 지난 1일 출장이나 여행을 위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주민들이 돌아오는 시점을 유예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도시 간 이동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중국 내에서 1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은 93명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가 54명이었다.
중국은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엄격한 무관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강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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