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비둘기 FOMC 소화·BOE 금리동결…주가·달러 혼조·국채↑
  • 일시 : 2021-11-05 05:44:06
  • <뉴욕마켓워치> 비둘기 FOMC 소화·BOE 금리동결…주가·달러 혼조·국채↑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4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전망보다는 매파적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가장 매파적일 것으로 관측됐던 영국 영란은행(BOE)도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강화하면서 미국채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데 한몫했다.

    달러화 가치는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다. 대표적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유럽중앙은행(ECB)과 BOE 등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강화한 영향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BOE는 이날 기준금리를 0.1%에 동결하는 등 시장 기대보다 비둘기적인 행보를 보였다. BOE는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르면 이번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기존 증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는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감소한 26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7만5천 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미국의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 예비치는 1981년 2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3분기 생산성이 전 분기 대비 연율 5.0% 하락해 전달 기록한 2.3%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3.2% 하락보다 낮았다.

    단위 노동 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8.3% 올라, 전달 기록한 1.0% 상승과 월가 예상치인 7.4%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6,124.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 다우지수가 하락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이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상에 인내심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시사하고,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전날 회의에서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일단 11월과 12월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인 뒤 이후 유사한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경제 전망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또한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유지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 시점 종료와 금리 인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 금리 인상 기대를 차단했다.

    연준의 인내심 있는 태도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52% 수준까지 하락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은행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는 또다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노동부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에 고용이 4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개별 종목 중에 카지노업체 MGM 주가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회사는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카지노의 운영권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칩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발표해 주가는 12% 이상 올랐다.

    모더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8%가량 하락했다.

    로쿠 주가는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7% 이상 떨어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메타버스 수혜주로 주목받고, 웰스파고가 목표가를 상향했다는 소식 등에 12%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기술과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1% 이상 올랐고, 금융과 부동산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에 그동안 충분히 테이퍼링을 예고해와 혼란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LPL 파이낸셜의 로렌스 길럼 채권 전략가는 CNBC에 "연준은 전날 회의에 앞서 사전에 자신들의 의도를 잘 전달해왔다"라며 "이 때문에 제2의 긴축 발작은 없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9.9%로 예상했다.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6.4%로 예상했다. 전날보다 금리 인상 기대가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4포인트(2.25%) 오른 15.44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5.70bp 하락한 1.521%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6.40bp 내린 0.414%를 보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60bp 하락한 1.960%였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10.0bp에서 110.7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연준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테이퍼링 일정을 발표한 데 안도하며 랠리를 펼쳤다.

    연준은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11월과 12월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인 뒤 경제 전망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길도 열어뒀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을 분리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이 "우리의 금리정책과 관련한 직접적인 신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임금 상승보다 공급 병목 현상에 기인한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의 주된 요인이 팬데믹 관련이라고 언급했다.

    채권시장은 호전된 일자리 관련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오전장 한때 경계 모드를 다시 강화하기도 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또 경신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감소한 26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다. 지난주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7만5천 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5주 연속 월가 예상을 밑돌았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1%에 동결하는 등 시장의 기대보다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였다. BOE는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르면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시장은 이제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보고서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4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의 19만4천 명의 두 배 수준이다. 실업률은 4.8%에서 4.7%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털링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선임 채권 전략가인 앤드류 리치먼은 "BOE가 금리 인상을 유보하기로 한 결정은 유럽의 일부 국채 수익률을 급격히 떨어뜨렸고, 이는 미국채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익률 곡선이 일주일 만에 가장 가팔라지는 등 "오늘은 엄청난 재조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온다면 미 국채는 확실하게 약간의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만약 수치가 더 약해지면 미국채 수익률은 여기에서 추가로 랠리를 펼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슈왑 센터의 수석 채권 전략가인 캐이시 존스는 "(수익률이 가팔라진 것은 ) 시장이 차라리 일찌감치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청산하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적어도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약간 높아져도 꽤 진지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한 의미를 깨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븐 리포트 리서치의 설립자인 톰 에세이는 투자자들은 "경제지표가 뜨거워지면 시장이 더 매파적인 연준과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과 인플레이션 지표를 매우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표들이 정말 심각한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3.70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4.010엔보다 0.306엔(0.27%)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557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6075달러보다 0.00501달러(0.43%)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1.40엔을 기록, 전장 132.31엔보다 0.91엔(0.69%)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3.884보다 0.45% 상승한 94.307을 기록했다.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가파른 강세 흐름을 재개했다. 연준은 테이퍼링 일정을 발표하는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가운데 일부를 정상화하고 있지만, ECB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거듭하면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전날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희석하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강화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시장 금리가 지난 몇 주간 상승했으며, 이는 주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과 유로존의 정책 기대에 대한 해외로부터의 영향, 팬데믹 이후 자산 매입 조정에 대한 일부 의문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라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금리에 대한 선제 안내에서 우리는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충족되어야 할 세 가지 조건을 분명히 밝혔다"라며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낮으며, 이러한 3가지 조건이 내년에 충족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ECB의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확인하며 유로화는 한때 1.15260달러 수준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은 유로화 약세를 의미한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이어갔으나 전달보다 둔화했다는 소식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4.6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비치인 54.7을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전달 기록한 56.4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일본 엔화는 미국채 수익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전날 연준의 발표에 안도하면서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날 종가 대비 8bp 이상 급락한 1.52% 수준에서 매수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시장이 예상한 수준의 테이퍼링 일정을 공개했다. 연준은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11월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11월과 12월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 규모를 줄인 뒤 경제 전망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길도 열어뒀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을 분리하는 데 주력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이 "우리의 금리정책과 관련한 직접적인 신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1%에 동결하는 등 시장의 기대보다는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였다. BOE는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르면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파운드화는 전날보다 1.30% 급락한 1.3504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일자리 관련 경제지표는 호전됐다.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감소한 26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되던 때인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천 명 이후 최저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7만5천 명도 밑도는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5주 연속 월가 예상을 밑돌았다.

    시장은 이제 오는 5일 발표되는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보고서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4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의 19만4천 명의 두 배 수준이다. 실업률은 4.8%에서 4.7%로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나벨리에 어소시에이츠의 루이 나벨리에는 "연준이 마침내 대규모 양적완화의 호스를 거둬들이는 데 따른 우려의 벽은 모든 주요 주가지수, 심지어 러셀까지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안도의 랠리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BOE도 시장이 예상한 금리 15bp 인상 대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면서 "파운드화도 이날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FOMC 성명이 매우 비둘기파적이었고 9월 미국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거시 전략가인 키트 주케스는 "대부분의 사람은 달러화를 저가 매수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ECB가 긴축정책에 있어 연준보다 훨씬 뒤처져 있어 유로화는 여전히 달러화에 대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5달러(2.5%) 하락한 배럴당 78.81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밑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이날 마감가는 10월 7일 이후 최저치다.

    OPEC+는 이날 산유국 회의를 열고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 증산하는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추가 증산 압박에도 증산 규모를 유지한 셈이다.

    OPEC+는 지난 7월 회의에서 8월부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바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셈이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8월부터 지금까지 시장에 200만 배럴의 원유가 추가됐다며 계획대로 우리는 시장에 더 많은 원유를 투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우리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계절적 수요 감소를 볼 수 있으며 여전히 글로벌 원유 수요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그에 따른 일부 국가들의 규제 조치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OPEC+의 다음 회의는 12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유가는 OPEC+의 결정에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EY의 앤디 브로간 글로벌 원유시장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이번 결정은 시장에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브로간 대표는 "수요가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OPEC+의 전략은 꽤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방향을 바꿀 강력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에너지 아웃룩 어드바이저스의 아나스 알하지도 마켓워치에 "OPEC+가 미국과 인도, 일본의 압력에도 현 계획을 고수한 데는 최소 12개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최근 몇 주 동안 2천만 배럴 가량 증가한 반면 미국 정유소로 이동한 규모는 2018년 수준보다 적은 하루 100만 배럴가량에 불과하다며 미국의 휘발유 문제가 OPEC+의 추가 증산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ysyoo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