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정과·자본시장과 등 주무과장 바뀐다
  • 일시 : 2021-11-05 08:13:04
  • 금융위 금정과·자본시장과 등 주무과장 바뀐다

    이르면 오늘께 과장급 인사 단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김예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과장급 인사를 한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금융정책과 등 일부 과장급에 대해 인사를 한다.

    핵심 주무과인 금융정책과장에는 변제호 현 자본시장과장이 점쳐진다.

    그동안 변제호 과장은 과장급 중에서 고참으로 지난해 7월부터 1년 반가량 자본시장과를 맡아왔다.

    행정고시 43회인 변제호 과장은 구조개선지원과장·금융시장분석과장·서민금융과장 등을 거쳐 작년부터 자본시장과장을 맡았다. 올해 6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변 과장에게 바통을 넘긴 이동훈 금융정책과장(행정고시 44회)은 한국금융연구원으로 파견 근무를 나갈 예정이다.

    자본시장과장 후임으로는 이수영 금융시장분석과장이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수영 과장은 행정고시 44회로 청와대 경제수석실 파견을 마치고 2019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을 거쳐 금융위 가계금융과로 복귀했다. 올해 3월에는 금융시장분석과로 자리를 옮겨 시장 전반을 살펴왔다.

    금융시장분석과장 후임에는 고상범 자산운용과장의 이동이 예상된다.

    행정고시 45회인 고상범 과장은 2019년 9월 이후 약 2년간 자산운용과를 맡아왔다. 당시 대규모 환매 중단을 야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부터 라임·옵티머스 펀드 등 주요 사모펀드 사태를 겪으며 관련 대책을 총괄했다. 최근에는 사모펀드 운용 규제 개선과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산운용과장 후임에는 고영호(행정고시 46회) 과장의 이동이 점쳐진다. 고영호 과장은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비서관을 지냈다.

    금융소비자국의 주무과인 금융소비자정책과장의 교체도 예상된다. 홍성기 과장은 올해 3월부터 금융소비자정책과장을 맡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맡아왔다.

    지난 3월 여성 간부를 전진 배치하는 대규모 혁신 인사를 단행한 금융위가 과장급 인사에 나선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 7월부터 일부 과장급에 대한 인사를 준비했다. 다만 위원장 청문회 준비와 해외 인력파견 등의 일정이 겹쳐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취임 이래 첫 주무과장 인사이자, 도규상 부위원장이 주도하는 사실상 두 번째 인사는 규모를 늘리기보다 순환이 적체된 주무과를 중심으로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현업에 주는 부담을 줄이는 데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 3월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만큼 이번에는 필요한 곳에만 인사를 할 것"이라며 "다만 금정과장과 자본시장과장 등 가계부채와 같은 현재의 정책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정책과제를 세팅하는 주무 인사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yw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