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强달러 반영 후 美고용 대기, 1,180원 중반 마감…2.60원↑
  • 일시 : 2021-11-05 16:23:33
  • [서환-마감] 强달러 반영 후 美고용 대기, 1,180원 중반 마감…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오전 중 상승폭을 키우는 듯했으나 환율을 추가로 끌어올릴 모멘텀이 아니라는 진단에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60원 오른 1,185.2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를 추종하며 1,185.80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1,187원 부근으로 상승하는 듯했으나 이후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며 점심무렵 1,184원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중 상승세를 나타내던 달러 인덱스도 오후들어 94.3선 보합권으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오전 중 6.40위안 위로 상승했으나 6.40위안 부근에서 횡보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하락 반전해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특별한 매매 방향없이 등락하다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수급상으로도 양방향이 비슷한 분위기였다.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꾸준히 나온 것으로 전해진 반면, 수주 소식과 레벨 상승 등에 네고물량이 나오며 환율을 눌렀다.

    이날 점심 무렵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3척 공사 수주 계약을 7천476억 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음 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큰 범위에서 1,170~1,190원 사이를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며 크게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수급도 역외는 달러 강세에 베팅하려는 듯했으나 중공업 수주 소식 등 네고물량도 나오며 양방향 물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은 달러 인덱스나 달러-원이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지 못하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양방향 수급이 만나 변동성이 작았던 것 같다"며 "달러 강세 분위기가 살아나는지 아시아 시장이 약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레인지 장세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비드가 좋다"며 "1,180원대 후반에서는 상승 속도가 조절될 듯하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하면서 3.20원 오른 1,185.8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87원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하는 듯했으나 추가 모멘텀 부재에 1,180원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장중 저점은 1,183.50원, 고점은 1,186.70원으로 변동 폭은 3.2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85.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72억2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47% 내린 2,969.27을, 코스닥은 0.01% 내린 1,001.35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87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64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2.81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541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4.333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93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5.2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4.93원, 고점은 185.44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89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