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최근 상승분 되돌리며 하락 출발…2.40원↓
  • 일시 : 2021-11-08 09:40:15
  • [서환] 최근 상승분 되돌리며 하락 출발…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18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0원 내린 1,182.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비슷한 수준의 낙폭을 유지하며 1,180원대 초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환율은 최근 상승세를 되돌리며 하락하는 모습이다. 지난 한 주 달러-원 환율은 무려 16원 이상 급등했다.

    지난주 역외를 중심으로 활발히 나왔던 달러 매수세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짧은 롱 포지션에 대한 정리도 일부 나오며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우호적인 투자 심리와 미국 국채금리 추이도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주말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요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5% 아래로 하향 안정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국내 주식 시장은 다소 부진하며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40선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도 장초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말 간 발표된 미국의 10월 비농업고용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10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은 53만1천명 증가하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45만명 증가를 웃돌았다. 실업률도 4.6%로, 전달과 예상치를 밑돌았다.

    달러화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 강세를 나타낸 뒤 다시 약보합 수준으로 내려섰다. 달러화 지수는 아시아 장에서는 강 보합권인 94.2 부근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긴박한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에 일부 반영되는 것 같다"며 "다만, 국내 증시 흐름이 워낙 좋지 않아 환율의 하단은 지지받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지난주 큰 규모로 들어왔던 달러 매수세는 사라진 분위기"라며 "롱 포지션을 정리하는 움직임도 일부 감지되고, 1,183원 정도에서는 네고가 계속 나온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7엔 상승한 113.5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3달러 내린 1.156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0.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92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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