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매도·亞 통화 약세에 보합 등락…0.10원↑
  • 일시 : 2021-11-08 13:33:27
  • [서환] 외국인 주식 매도·亞 통화 약세에 보합 등락…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순매도에 나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오른 1,18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그동안 급등분을 되돌리며 1,182원대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아시아 증시 및 통화 약세 분위기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점심 무렵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1,185원대로 상승 전환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4.3선으로 올라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위안대 강보합권에서 횡보했다.

    닛케이 및 항셍 지수 등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이날 1% 넘게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 중에서도 가장 약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천7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수급상으로는 꾸준히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달러 매수 수요는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1,186원에서는 상승세가 제한되며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주식을 매도하면서 달러-원이 따라 오르는 듯하다"며 "그 외에는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1,186원에서는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다시 하락할 분위기도 아니라 1,18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 같다"며 "급한 결제 말고는 달러 강세를 추종하는 매입수요는 없는 듯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97엔 상승한 113.6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3달러 내린 1.155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2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31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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