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 반락·코스피 낙폭 축소에 하락 마감…2.10원↓
  • 일시 : 2021-11-08 16:28:12
  • [서환-마감] 달러 반락·코스피 낙폭 축소에 하락 마감…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83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점심 무렵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달러화가 반락하고 코스피도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 내린 1,183.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그동안 급등분을 되돌리며 1,182원대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후 아시아 증시 및 통화 약세 분위기에 연동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점심 무렵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1,185원대로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94.3선으로 올라섰던 달러 인덱스가 오후 들어 다시 94.2선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1%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0.3%대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1천200억 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오후 들어 점차 매도량을 줄였다.

    수급상 오전에는 결제수요 등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1,186원대에서는 네고물량도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양방향 물량이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51억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난 6월 중순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적다.

    ◇9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당분간 1,180원대에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까지는 박스권 등락을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뉴욕증시와 코스피의 디커플링 흐름 속에 오전 중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며 "그러나 글로벌 위험심리 자체가 돌아선 것은 아니라 다시 하락 마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특별한 이슈는 없었고 지난주 급격하게 환율이 상승한 데 대한 숨 고르기를 하며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코스피 하락과 반등에 동조해 환율이 움직였다"며 " 1,180원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네고물량이 나오며 1,186원 선에서는 저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미국 CPI 발표 전까지는 한 방향으로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하면서 2.60원 내린 1,182.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81원으로 저점을 낮췄으나 코스피와 아시아 통화 약세, 비드 우위 등에 다시 소폭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화가 다시 하락하고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줄이면서 1,183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1,181.00원, 고점은 1,186.10원으로 변동 폭은 5.1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84.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51억1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31% 내린 2,960.20을, 코스닥은 0.11% 오른 1,002.50에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60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38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63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4.26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61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93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4.90원, 고점은 185.38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195억 위안이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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