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달러화는 미국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하원에서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 법안이 통과한 점도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간밤 뉴욕 주식 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81.7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3.10원) 대비 2.5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8.00∼1,18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 하원의 인프라 지출 법안 통과에 시장은 위험 선호로 반응한 듯하다. 역외 시장에서도 모처럼 달러-원 환율이 NDF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날 장중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하향 이탈을 시도할 듯하다. 1,170원대 중후반까지 하단을 낮출 수 있는데, 1,170원대 안착 여부를 중요한 포인트로 보고 있다. 다만 장 막판에는 반등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76.00~1,183.00원
◇ B은행 딜러
달러 인덱스는 방향을 아래쪽으로 튼 것 같다. 다만, 국내 주식 시장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달러-원 환율이 달러 인덱스와 국내 주식 중 어떤 것을 추종하는지가 문제다. 1,180원대 중반 위에서는 상승 탄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 같다. 수급상으로도 네고 물량이 충분히 나오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환율은 전일보다는 조금 밀리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환율이 단기간 조금 밀리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78.00~1,190.00원
◇ C은행 딜러
전일 재료만 보면 1,180원 하향 시도도 가능하고, 1,178원대까지 하락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현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하는 듯한 모습이라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178.00~1,18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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