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 선호+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와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에 하락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179.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8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낙폭을 키우며 1,180원을 하향 이탈했다.
개장 직전 일부 해외 웹사이트와 단말기 외환 화면에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넘는 수준으로 급등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단순 오류로 나타나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 하원에서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 법안이 통과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간밤 뉴욕 주식 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주식 시장도 우호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보합 수준인 94선에서 움직였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급등하면서 일부 혼란이 있었지만 오류인 것으로 밝혀져 진정된 상태"라며 "달러-원 환율은 무거운 추세를 보이고 있고, 현시점에서 물량이 많지는 않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8엔 하락한 113.2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1달러 내린 1.1583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62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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