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弱달러·매도우위에 1,170원대 후반 하락…4.60원↓
  • 일시 : 2021-11-09 11:08:22
  • [서환-오전] 弱달러·매도우위에 1,170원대 후반 하락…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와 위험 심리 회복 분위기 속에 3거래일 만에 1,17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4.60원 내린 1,17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 등에 1,181원대로 하락 출발해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개장 직전 일부 해외 웹사이트와 단말기 외환 화면에서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는 등 해프닝이 있었으나 단순 오류로 나타났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물가지수를 대기하며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177원대로 저점을 낮췄다.

    장중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1,170원대 후반에서 하단이 지지가 되는 듯했으나 코스피 지수가 보합세로 낙폭을 축소하자 환율이 재차 하락 시도를 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4.0선에서 등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8위안대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수급상 환율이 하락하면서 네고물량 등 달러 매도세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5~1,18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우선 1,177원 선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며 분위기를 살피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테이퍼링 선반영과 금리 인상 선 긋기 등으로 인상 스케줄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차적으로 달러 강세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내 금리 인상도 환율에는 다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침에 호가 오류로 인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정상적으로 돌아가면서 되려 환율이 더 빠진 경향도 있는 듯하다"며 "코스피 지수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면 환율도 더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위안화와 연동 줄고 달러 인덱스에 연동하는 모습인데 오늘도 이런 경향이 나오는 듯하다"며 "1,180원 깨진 뒤에는 추격 매도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1,177원이 깨지면 1,175원까지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하면서 1.60원 내린 1,18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낙폭을 확대하며 1,17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장중 저점은 1,177.80원, 고점은 1,182.30원으로 변동 폭은 4.5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6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4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14엔 하락한 113.11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0달러 내린 1.157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6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4.54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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