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네고물량에 1,170원대 후반 등락…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낙폭 확대 시도를 이어갔다.
다만, 미국 물가 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하락세는 제한된 가운데 급한 결제수요도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4.80원 내린 1,178.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등에 하락세로 출발해 장 초반 코스피 상승세 등에 연동해 1,170원대 후반으로 저점을 낮췄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94.0선 아래로 내려서는 등 약세를 이어가면서 1,1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9위안대로 올라섰지만, 달러화 약세에 연동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수급상 환율이 1,180원 아래로 하락하면서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1,177원 선에서는 결제물량 등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어제 예상외로 환율이 올랐던 부분을 되돌리며 하락하는 듯하다"며 "다시 1,180원대로 못 오르면서 네고물량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177원 밑으로 쉽게 하락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며 "미국 물가 지표를 앞두고 수급 따라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9엔 하락한 112.83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30달러 오른 1.15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8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2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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