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CPI 대기 속 1,180원대 초반 등락…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180원대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점심 무렵 1,183원대로 고점을 높였으나 코스피 하락폭에 비해 환율 상승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4.70원 오른 1,181.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해 1,180원대 초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46%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 인덱스는 94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 지수는 점심 무렵 낙폭을 추가로 확대하며 1% 넘게 하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점심 무렵 환율이 급등했으나 물량이 많지는 않았다"며 "아무래도 주식이 하락하고 공급망 우려도 짙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5원 내외의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이 정도 수준에서 장을 마감할 것 같다"며 "코스피 지수와 환율 간 상관관계가 약해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하락한 112.859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46달러 내린 1.158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7.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4.8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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