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강세·뉴욕증시 약세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강세와 뉴욕 증시의 약세 여파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8.68포인트(0.61%) 하락한 29,106.7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10.81포인트(0.54%) 내린 2,007.96에 마쳤다.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간밤 미국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한 데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미·일 금리 차 축소 관측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여 달러-엔 환율이 112엔대 초반으로 밀리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가 약세를 보인 점도 도쿄 증시의 내림세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이날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고무, 항공 운송, 비철금속 관련 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증시 마감 무렵인 오후 3시 2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112.890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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