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ING "韓銀 11월 인상…내년 GDP 2.6%"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금융기관 ING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견해를 1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앞으로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변수로는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이어질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에 이어지다가 내후년 초반 또는 중반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가 1.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ING에서 아시아태평양 리서치를 담당하는 로버트 카넬 헤드는 "금리가 매우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채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영국 영란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동향과 관련해선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이들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이미 보여줬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의 202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는 2.6%를 제시했다. 2021년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 기존 전망치보다 약간 하향한 것이다. 공급 차질 이슈도 내년 GDP 전망치를 낮춰 잡은 배경이다. 2022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로는 2.3%를 제시했다. 물가상승률은 에너지·원자재 가격을 고려해 소폭 상향 조정했다.
전력난과 부동산 불안 등 악재를 겪는 중국 경제와 관련해선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입장에선 대외수요 약화가 수출 증가세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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