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고공행진 미국 물가에 상승 출발…4.00원↑
  • 일시 : 2021-11-11 09:39:24
  • [서환] 고공행진 미국 물가에 상승 출발…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상승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상승한 1,18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86.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80원대 후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1,187.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 부근에서는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달러화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달러-원 환율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9%, 전년동기대비 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물가상승률은 1990년 11월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달러화 지수는 94.8선으로 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약 1년 3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5%를 상회했다. 아시아 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1.55% 부근에서 등락했다.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부진했던 가운데 코스피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2,910선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이 갭 업 출발했다 보니 매도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해석이 필요하겠지만, 호주 고용 지표도 부진하게 나온 상태"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1엔 상승한 113.9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오른 1.148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9.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1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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