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세 지속…잔여 에셋 부담
  • 일시 : 2021-11-12 16:51:16
  • FX스와프, 하락세 지속…잔여 에셋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도 전일대비 0.10원 내린 3.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15원 하락한 1.6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1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9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마감했다.

    자산 운용사 등의 에셋 스와프 물량이 꾸준히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의 재정거래에 따른 부채 스와프 강도는 최근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외국인 현물 채권 매도 거래도 잦아졌다. 국내 금리가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달러 단기 금리는 상승 흐름이라 재정거래 유인이 떨어진 상황이기도 하다.

    연말 달러 자금 이슈 등으로 내년으로 만기가 넘어가는 2개월물에 대한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2개월물이 1개월물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그런 만큼 레벨이 낮다는 인식도 강화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인식이 있지만, 에셋 물량을 받은 기관의 손절성 매도 등이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냥 하락하기는 어렵고 다음 주 이후 금통위 대기 모드로 들어가면 반등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단기 금리가 오르긴 하지만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고, 1개월물 스와프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국내 금리가 반전되면서 역외 쪽의 비드가 약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매수할 만한 레벨이라고 보이는데 생각보다 더 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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