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자유무역으로 공급망 안정…디지털 경제 시대로"
  • 일시 : 2021-11-12 21:57:33
  • 文대통령 "자유무역으로 공급망 안정…디지털 경제 시대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무역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을 되찾자면서, 디지털 경제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태 지역의 포용적인 회복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의 복원으로 더욱 단단한 경제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를 통해 상생과 번영의 길을 열어왔다며 빠른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도 다자주의와 호혜적 협력에 기반한 자유무역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가장 많이 체결한 나라 중 하나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비준을 앞두고 있다. APEC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유무역을 통해 성장한 한국은 국제무역체제 수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12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APEC 정상들이 함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무역의 기회를 활용해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제안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역내 디지털 무역은 2016년 4천억달러에서 지난해 1조달러로 연평균 27%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APEC은 2019년에 '디지털혁신기금'을 출범시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고 설명했다.

    APEC이 디지털 통상에서도 최고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이 기금 출범을 주도한 데 이어 역내 디지털 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고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보건 협력을 촉구하고 포용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로 더 많이 타격받은 국가와 계층이 있다며 회복의 격차를 줄여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APEC의 역할도 언급했다.

    한국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과 국제메탄서약 가입, 기후재원 마련 노력을 소개하며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열렸으며 문 대통령과 의장국인 뉴질랜드,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1개 APEC 회원국 정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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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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