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66.8…10년 만에 최저(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11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신뢰도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내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9%로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66.8로 전월 71.7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72.5보다 낮았다.
11월 수치는 지난 2011년 11월 63.7 이후 가장 낮으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101.0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향후 6개월간의 경기를 예상하는 11월 소비자 기대지수도 62.8로 전월 67.9보다 하락했다.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11월에 73.2를 기록해 전월 77.7보다 낮아졌다.
기대지수는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여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며,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현재의 경제 환경을 평가한다.
기대인플레이션은 높아졌다.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9%로 전월 4.8%보다 올랐다.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과 동일했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정책이 아직 없다는 믿음이 커지면서 미국인들의 심리가 나빠졌다"며 "소비자 4명 중 1명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 수준 하락을 언급했고, 저소득, 고령층의 소비자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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