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락·증시 호조에 하락…0.30원↓
  • 일시 : 2021-11-15 11:09:25
  • [서환-오전] 달러 반락·증시 호조에 하락…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데다 코스피의 3,000선 회복 등으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장보다 0.30원 내린 1,179.30원에 거래됐다.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 우려로 달러인덱스가 95선을 넘어서는 등 최근 달러가 강세다. 다만 이날은 그동안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아시아 시간대에서 반락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95선 아래로 떨어졌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나쁘지 않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3,000선을 넘어섰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 대응을 이어가는 중이다.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강세다.

    이번 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중국 위안화도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면서 원화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7원에서 1,18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이날 달러가 다소 약세 흐름임에도 달러-원은 지지력을 유지하는 등 최근 달러-원과 다른 통화들의 상관관계가 많이 흐려졌다"면서 "달러 반락에도 전일 종가 수준에서 하단이 막히고 있어 매수 압력이 다소 우위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달러 약세에 따라 달러-원의 하락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권 딜러는 "달러-원이 1,170원대 후반 1,180원대 초반 박스권 흐름을 유지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전장보다 1.40원 상승한 1,181.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상단을 높이기도 했지만, 달러-위안 반락 등과 맞물려 보합권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장중 저점은 1,179.30원, 고점은 1,182.50원으로 변동 폭은 3.2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천76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에서는 18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99엔 상승한 113.78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27달러 오른 1.146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4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5.02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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