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1-16 08:32:5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율이 1,18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에도 꾸준한 상승 압력이 발생하는 중이다.

    다만 달러-위안(CNH) 환율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데다, 최근 수급상으로도 네고 물량이 몰리고 있는 점은 장중 롱플레이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회담 결과를 대기하면서 달러-위안의 움직임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 등이 핵심 의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해서 호재가 나올 경우 달러-원에도 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다음날 예정된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등은 달러 매수를 지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4.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8.40원) 대비 5.0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0.00∼1,18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역외 환율이 오른 만큼 장 초반에는 롱플레이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강하게 나오고 있고, 주식 순매수 등에도 달러 매수 강도는 세지 못하다. 네고 물량에 상단이 막히며 반락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80.00~1,187.00원



    ◇ B은행 딜러

    미 금리 상승으로 역외 환율이 올랐지만, 1,180원대 후반대에는 네고 물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체 등의 물량이 최근 적극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달러-원이 1,190원대로 곧바로 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달러가 강세긴 하지만, 유로를 제외하고 다른 통화들은 크게 약세로 가는 상황도 아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 않지만, 깜짝 호재가 나오면 달러-위안이 하락하면서 달러-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날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이 예정된 점은 달러 매수 요인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80.00~1,188.00원



    ◇ C은행 딜러

    미 금리 상승으로 달러가 강세지만 최근 달러와 아시아통화와는 방향이 다소 다르다. 달러-원이 1,182원을 넘어서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 이날도 개장 이후 반락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려는 조짐이다.

    예상 레인지: 1,180.00~1,186.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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