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은행 당기순익 4.6조원…전년비 31% 증가
1~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15.5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약 31%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4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1%(1조1천억원)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5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조3천억원 늘었다. 다만 산업은행의 HMM의 전환사채(CB) 전환권 행사에 따른 전환이익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이를 제외한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조1천억원 늘어난 12조9천억원이다.
대출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데다 대손비용도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3분기 은행의 이자이익은 11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3천억원 늘어났다.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동기보다 0.04%포인트(P) 상승한 데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평잔)이 증가한 결과다.
3분기 이자수익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2천785조2천억원이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 기준 1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천억원 줄었다. 외환·파생관련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수수료 이익 등 대부분 부문에서 감소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속과 지난해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1천억원 줄어든 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동기보다 2천억원 증가한 5조9천억원이었다.
3분기 국내 은행은 영업외손실 4천억원을 인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이 1천억원 확대됐다. 법인세비용은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3천억원 늘어난 1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6%, 7.36%로, 각각 0.09%P·1.07%P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한계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이 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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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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