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미중 정상회담에 몸 낮춘 달러·우뚝 선 위안
  • 일시 : 2021-11-16 14:51:05
  • [도쿄환시] 미중 정상회담에 몸 낮춘 달러·우뚝 선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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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5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9엔(0.03%) 내린 114.1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9달러(0.18%) 오른 1.13801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3% 내린 95.437을,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155위안(0.24%) 내린 6.3688위안을 가리켰다.

    이날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상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뒤 10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후반 총 194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양국은 경쟁 관계가 충돌로 흐르지 않게 할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상호공존과 협력을 강조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오래된 친구라고 부르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담으로 양국 간 긴장 관계가 완화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달러는 소폭 하락한 반면 위안화 가치는 상승하며 긴장 완화에 따른 중국 수혜를 예상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이 갈등의 안정적 관리에 맞춰진 만큼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투자회사인 매슈 아시아는 이번 회담으로 미국의 대중 관세가 철회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싱크탱크인 비컨 팔러시 어드바이저는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철강, 시멘트, 청정에너지 분야에 지급하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언급하며 보복관세 가능성을 경고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0달러(0.14%) 오른 0.7355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11달러(0.16%) 오른 0.7050달러를 나타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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