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1-11-17 08:41:4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될 전망이다. 유로화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간밤 위안화도 약세 흐름을 보이는 등 주요 통화 흐름도 달러-원 상승을 지지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배당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역송금 수요도 살아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우선주를 포함해 1조3천439억 원 상당의 외국인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외브로커들은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5.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9.90원) 대비 4.1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0.00∼1,19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역외 시장에서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달러화 연동 강도가 강하지는 않지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상승 압력은 꾸준히 작용할 전망이다. 위안화도 미중 회담을 소화하고 다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도 다시 3,000선을 회복했으나, 반등하는 에너지는 여전히 다소 부족하다고 본다. 이날 달러-원 환율이 1,182원대에서 하단을 지지받을 경우, 상승을 재차 시도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80.00~1,190.00원

    ◇ B은행 딜러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고 있다. 역외 시장 환율도 상당 부분 올랐다. 역내적으로도 달러-원 환율 상승 요인이 많다. 이날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이 예정된 만큼 역송금 수요가 있을 수 있다. 또 최근 네고 물량이 많이 소화되면서 환율은 점차 레벨을 높여갈 수 있다. 기존의 환율 상단인 1,180원대 후반이 점차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182.00~1,188.00원

    ◇ C은행 딜러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생각 외로 큰 폭으로 올랐다. 다만 이날 장중에는 추가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 주식 시장 호조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상황이다. 환율이 레벨을 높인 만큼 이월 네고도 나올 수 있다. 삼성전자 역송금 관련 경계가 있지만, 지난번 배당금 지급일에도 실제 환시 영향은 제한이 됐었고, 이날도 큰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최근 환율 흐름이 예상과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예측은 어렵지만, 큰 이슈 없이는 상승 출발 후 빠지는 흐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80.00~1,188.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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