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3.40원↑
  • 일시 : 2021-11-17 09:28:36
  • [서환]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3.40원 상승한 1,18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18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1,180원대 중반 레벨 등락을 이어갔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달러화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5% 증가를 웃돌았다. 10월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대비 1.2% 상승했고, 산업생산도 1.6% 늘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당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조금 더 강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다음 회의에서 매파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ICE 달러화 지수는 95.9선에서 등락했다. 1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한편 유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유로화가 52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고, 미중 정상회담 재료를 소화한 위안화의 강세도 주춤하면서 주요 아시아 통화의 흐름이 원화 약세를 지지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하락하며 3,000선을 다시 하향 이탈했다.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규모는 소폭에 그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배당금을 지급한다. 1조 3천억 원 이상의 외국인 배당금(우선주 포함)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역송금 경계도 살아있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 초반 부진하고, 역송금 경계가 있지만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중반에서 상승 폭을 크게 키우지는 못하는 분위기"라면서 "중공업체 등의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5엔 하락한 114.7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4달러 오른 1.132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19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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