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로치 "연준 우선순위 틀렸다…금리부터 인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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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저명한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즉각적인 금리 인상이라고 주장했다.
로치 교수는 15일(현지시간) CNBC 트레이딩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물가 상승이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치 교수는 "그들은 (물가 상승세를) 부정하고 있다"며 "유의미한 긴축을 미룰수록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을 평가했을 때보다 수요가 훨씬 강하다며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치 교수는 연준이 금리 인상 전에 자산매입 축소에 나선 것에 의문을 표시하며 우선순위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먼저 금리를 인상하고 대차대조표를 나중에 걱정해야 한다"며 "그들은(연준은) 가장 영향력이 낮은 도구가 아닌 가장 영향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영향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정계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책임은 중앙은행에 있다고 비판했다.
로치 교수는 "1970년대 초 연준에서 일했을 당시 일시적인 특수 요인에 집중하다가 고통스러운 교훈을 얻었다"며 현재 연준에는 당시와 같은 상황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사람이 없다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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