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亞 시장서 달러화 강세에 1,180원대 중반 상승…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로화 약세에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통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4.70원 오른 1,184.60원에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소비지표 호조 등에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1,180원대 초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1,180원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폭을 확대하면서 1,18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 인덱스는 96선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13달러를 깨고 내려오면서 순식간에 1.126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달러화 강세를 자극했으나 이후 다시 1.12달러 후반까지 낙폭을 되돌렸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상승 후 1,18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오전부터 코스피 지수가 1%가량 낙폭을 키운 점도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1조3천억 원가량의 배당금을 외국인에게 지급한 데 따른 달러 매수 수요에 대한 부담도 남아있다.
환율이 1,180원대 중반까지 다시 오르면서 네고물량도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유로-달러 환율이 1.13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손절 물량이 나온 것 같다"며 "딱히 다른 이슈는 안 보이는데 유로 물량에 따라 달러 인덱스가 움직이고 기타 통화가 영향을 받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 배당금도 그렇고 네고도 다시 눈치를 보는 것 같다"며 "이슈는 없는 가운데 며칠째 오르내리길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7엔 상승한 114.88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47달러 내린 1.129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5.49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