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거침없는 달러, 고개 숙인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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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달러인덱스 기준 17개월 내 최고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강세를 보여줬다. 유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성장 부진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오후 2시 2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5엔(0.06%) 오른 114.88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8(0.17%) 내린 1.12938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2% 오른 96.072를 가리켰다.
이날 오후 12시 42분 무렵 유로-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0.43% 내린 1.12635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달러인덱스도 0.32% 오른 96.260까지 치솟았다. 이후 유로가 낙폭을 일부 되돌리면서 달러인덱스도 96.1 수준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유럽 경제 전망을 어둡게 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16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312.4명으로 9일째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금융기관인 크레디트 아그리콜(CA)은 "퍼펙트스톰이 유로를 집어삼켰다"며 "코로나19 4차확산 충격이 유로존 회복에 대한 시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CA는 "유로는 앞으로도 단기에 고전할 수 있다. 주요 10개국(G10) 통화 중 가장 약한 국제수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6달러(0.22%) 내린 0.7279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09달러(0.13%) 오른 0.6996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7% 내린 6.3881위안을 가리켰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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