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하면서도 하단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는 최근의 강세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16개월 만의 최강세였던 달러화가 소폭 후퇴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최근의 상승세에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하면서 투자 심리가 좋지는 않다.
수급상으로는 삼성전자의 배당금 지급과 관련된 역송금 경계도 남아있다. 반면 전일도 환시에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수급은 양방향이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날 환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18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2.50원) 대비 2.0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5.00∼1,18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장중 삼성전자 배당금 역송금 수요로 달러-원 환율이 올랐었다. 네고 물량에 반락하긴 했지만, 역송금 관련 물량이 일시에 다 처리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남은 물량이 다른 기관 등을 통해서 나올 수도 있어서 환율 상승 여력은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역송금 경계에도 달러-원 환율이 마냥 상승하기에는 모멘텀에 부족하다. 환율이 네고와 달러 강세 되돌림에 1,180원을 하향 돌파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예상 레인지: 1,178.00~1,185.00원
◇ B은행 딜러
간밤에 달러도 조금 조정받았고, 달러-위안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위안화와 모두 제한된 연동 강도를 보이고 있으나, 아시아 장중에는 위안화 영향을 거스르기가 어렵다. 전일 환시에서는 네고 물량이 유의미하게 나온 듯하다. 이날도 네고 물량이 이어지면서, 역송금 경계가 이어질 듯하다. 위험 심리도 좋지 않아서, 환율은 하단 지지력을 보일 것 같다. 반등이 쉽지는 않겠지만, 여러 재료를 고려해 보면 오를 수도 있는 흐름이다.
예상 레인지: 1,177.00~1,187.00원
◇ C은행 딜러
1,170원대 후반~1,180원대 초중반 레인지 예상한다. 요새 양방향 수급에 따라 환율이 등락하고 있지만, 눈에 띌만한 이슈로 오르거나 내리는 상황은 아니다. 수급상 삼전 배당금 관련 물량이 남아있을 수 있다. 또 간밤 뉴욕 증시가 부진했기 때문에, 외인이 주식 매도세로 돌아서면 환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 장중 위안화 흐름도 지켜봐야 할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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