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물가 급등에 내달 기준금리 인상 전망 잇따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소비자물가가 약 10년새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영국 중앙은행이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통계청은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며, 2011년 11월(4.8% 상승) 이후 최대폭이다.
CNN은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과 상품 및 근로자 부족,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데다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의 영향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브렉시트로 영국이 최대 교역 파트너인 유럽연합(EU)과 사업을 지속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투자은행 베렌버그의 칼럼 피커링 이코노미스트는 "10월 물가 서프라이즈로 영국중앙은행이 내달 16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15b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데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노동시장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이어 10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뛰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 9월까지 3개월간 영국의 실업률은 4.3%로, 6~8월 기록한 4.5%에 비해 낮아졌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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