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출항 FLNG 가격 24억弗…추가 발주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조선사가 24억달러(약 2조9천억원)짜리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모잠비크에 인도했다면서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참모회의에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FLNG 출항 명명식에 관한 소회를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FLNG선이 얼마나 중요하면 출항 명명식에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이 직접 아프리카에서 한국까지 달려왔겠냐"면서 "그런 마음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에 그곳에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기꺼이 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잠비크에 인도한 FLNG선은 1기이지만 가격이 무려 24억달러나 된다며, 한국이 전 세계에 존재하는 대형 FLNG 4기를 전부 건조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2020년 모잠비크 제1 해상광구 가스전 개발에 참여할 LNG 운반선 17척을 조건부 수주했고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환산톤수 기준으로 국내 조선사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이고 수주액 기준으로는 7년 내 최대 규모"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뉴지 대통령이 오찬에서 동일한 규모의 FLNG 1기를 추가 발주할 계획을 언급하며 한국 선박의 우수성을 평가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를 희망했다"며 "이번에 인도한 '코랄 술'호가 조업을 할 때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경비선 3척이 필요하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 군함의 활용에 대해 언급한 만큼 군함 수출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추진해보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을 10% 보유한 모잠비크 제4 해상광구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우리나라가 약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며 "가스전 개발로 LNG 생산량이 늘면 운반선의 추가 발주로 이어져 우리 조선사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을 위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FLNG 출항 명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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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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