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주춤한 달러 강세 속 소폭 하락세…2.10원↓
  • 일시 : 2021-11-18 16:08:59
  • [서환-마감] 주춤한 달러 강세 속 소폭 하락세…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내린 1,18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내내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최근 급격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강세가 잠시 소강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도 주춤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아시아 장중 한때 보합권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 폭을 줄이면서 환율에 일시적인 하방 압력을 가했다.

    수급상으로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이따금 나오기도 했지만, 결제와 커스터디 매수 수요 등도 들어오며 양쪽 수급에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주식 시장 외인 수급도 나쁘지 않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환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한 가운데, 대체로 1,170원대 후반~1,180원대 초반의 레인지 장이 펼쳐졌다.

    ◇19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76~1,183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중 네고와 역송금 등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달러-원 환율은 결국 1,178~1,182원대의 레인지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시장평균가격과 시가, 종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 레인지 장이 펼쳐지고 있다"며 "주식 시장의 외인 수급도 좋고, 원화가 달러화와 위안화 등락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분위기도 아니다"며 "업체들은 1,180원대에서 사자 쪽으로 치우쳐 있는 만큼, 환율은 1,175원 부근을 향해 하향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 시장에서 외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환율 하방 압력이 강하게 작용한 듯하다"며 "배당 관련 역송금이 있었지만, 주식 관련 등 커스터디 물량이 양방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중공업 수주도 상당히 많이 쌓여있고, 연말에 갈수록 업체들이 매도 전략을 펼칠 수 있어서 하방 탄력이 강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이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에 전일 종가와 같은 1,18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1,180원을 하향 이탈해 1,178.4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날 고점은 1,183.00원으로 일일 변동 폭은 4.6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180.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2억5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4.17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53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170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5.8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82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5.07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4.81원, 고점은 185.48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215억 위안이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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