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세 재개…초단기도 불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초단기 스와프도 반락 조짐을 보이는 데 따라 재차 하락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년 스와프포인트가 6.0원을 하회한 것은 10월 초 이후 처음이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내린 3.3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1.3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떨어진 0.8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주말을 반영해 0.07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마감했다.
스와프포인트는 월초 이후 가파른 하락세가 최근 다소 진정되는 듯했지만, 이날 재차 떨어졌다.
오버나이트 등 초단기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는 움직임이 기간 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차 시장에 반영되는 점도 지속해서 시장에 부담을 미치는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수급상 11월에 에셋 롤오버 물량이 많은 데다 이날은 초단기 스와프도 약세라 하락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부채 물량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적극적이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연준이 내년 말 혹은 2023년 초 금리 인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내년 중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면서 "향후에는 한국 금리 인상보다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스와프 시장에 더 반영되어야 하는 측면이 있는 만큼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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