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2일 달러-원 환율이 1,19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화시장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속 글로벌 달러화가 가파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환율이 1,190원대로 안착하기에는 상승 부담감도 상존하는 상황이다.
높아진 환율 레벨에 네고 물량이 출회할 수 있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11월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등을 앞두고 상승 탄력이 강하지 않을 수 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주말 달러-원 1개월물이 1,191.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5.30원) 대비 5.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5.00∼1,19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고, 테이퍼링 가속화, 유가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러 대외 요인이 겹쳐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로 달러-원 환율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말 간 역외 시장에서 환율 레벨이 빠르게 높아져서 부담감도 있는 상황이다. 또 환율이 많이 오른 만큼 네고 물량 출회가 기대된다. 여러 부담 요인으로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 같다. 금통위와 FOMC 의사록 경계감도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189.00~1,193.00원
◇ B은행 딜러
주말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1,190원대에서 마감했다. 1,190원대는 다소 오버슈팅이라고 생각된다. 장중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움직일 듯하다. 이번 주 금통위도 있고, 환율 상, 하단은 지지받을 것 같다. 지난주 수급은 확실히 네고 우위이긴 했는데, 이번 주에는 월말이고, 환율도 레벨을 높인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예상 레인지: 1,185.00~1,195.00원
◇ C은행 딜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조금 많이 올랐다. 큰 이슈는 없었는데 달러-원 환율이 유난히 많이 오른 것 같다. 다만 최근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큰 폭 오르고 현물환 장에서 빠진 경험 등이 있고, 1,190원대에서 대기 네고 물량 등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도 1,190원대 초중반까지는 레인지 상단을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86.00~1,194.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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