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월 연임 强달러에 1,190원 시도…4.20원↑
  • 일시 : 2021-11-23 13:46:25
  • [서환] 파월 연임 强달러에 1,190원 시도…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임에 따른 달러 강세로 1,190원대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장보다 4.20원 오른 1,189.30원에 거래됐다.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달러인덱스가 96.5선 위로 올랐다. 파월 의장이 향후 인플레이션 억제에 더 방점을 둘 것이란 인식 탓으로 풀이된다.

    달러가 강세 폭을 키우면서 달러-원도 차츰 레벨을 높이는 흐름이다. 달러-원은 이날 장중 1,190.50원 선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상승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인해 상승 폭과 속도는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이 약 7천60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3,000선 부근 공방으로 소폭 되밀렸지만,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달러-원이 상단을 제어하는 요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 8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2천억 원 이상 매수세다.

    달러-원이 1,190원 선을 넘보면서 외환 당국의 속도 조절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6.39위안선 부근에서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은행권의 외환 딜러는 "네고 물량을 소화하면서 상승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달러 강세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달러-원도 차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4엔 상승한 115.1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6달러 내린 1.123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8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86.18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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