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채권매입 예상보다 빨리 끝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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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채권매입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것을 고려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조기에 끝내지 않더라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매파적인 수사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랜트 손튼의 다이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12월에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성장률이 4분기에 6%를 넘어 7%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제는 강하고 뜨거우며 이는 나쁘지 않다. 연준은 (테이퍼링 속도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매월 150억 달러 속도로 채권매입을 줄이기 시작해 내년 중반에 사살상 프로그램을 종료할 방침을 시사했다.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문이 열리는 셈이라고 CNBC는 판단했다.
24일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여러(various)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현재 참석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는 데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스웡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사이에 거리를 두려면 테이퍼링을 빨리 해치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제가 강한 상황이기 때문에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도 충분히 정당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가속화를 결정하거나, 가속화에 대해서 얘기했다고 밝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는 연준이 12월에 테이퍼링을 가속하지 않는다 해도 이전보다 좀 더 매파적인 자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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