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금통위 금리 인상 속 상승세 유지…3.20원↑
  • 일시 : 2021-11-25 11:08:36
  • [서환-오전] 금통위 금리 인상 속 상승세 유지…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 속에도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4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오른 1,189.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해 오전 내내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25bp 인상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통화 완화의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통위는 올해와 내년의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4.0%, 3.0%로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전망하며 종전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2%로, 지난 전망 대비 0.5%포인트 올렸다.

    다만 금리 인상이 선반영되면서, 환율 영향은 크지 않았다.

    수급상으로는 매수 및 결제 수요가 일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86.00~1,196.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이 금통위 재료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이내 이어질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금통위가 시장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우선은 총재 기자회견 대기 중"이라며 "물가 상승에 대한 총재의 멘트 등으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으면 채권, 외환 시장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0시 전후로 매수 물량이 일부 들어온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한 것은 아니라 1,190원대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시장은 우선 총재의 기자회견을 대기하는 것 같다"며 "1,190원 부근에서 환율 움직임이 정체되고 있고, 거래도 활발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전 중 결제 물량이 일부 있었던 것 같은데, 수급 거래되는 수준에서 환율의 제한적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환율 흐름을 반영해 전일대비 2.50원 오른 1,189.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점은 1,190.40원, 저점은 1,188.20원으로 1,1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일중 변동 폭은 2.20원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17억 달러에 그쳤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7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79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17엔 상승한 115.38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상승한 1.120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87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86.1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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