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반락…한은 금리 인상에도 국채금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로 하락했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하락한 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내린 3.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7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0.9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9원에 마감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0%로 25bp 인상했다. 다만 금리 인상 자체가 충분히 예상됐던 가운데, 이주열 총재의 발언이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우위를 점했다.
이 총재는 1분기 중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내년 말 등 중기적인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 금리가 6bp가량 내리는 등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스와프포인트에도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내년 1월 등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유효하지만, 지난 금통위 때 초 매파적이었던 것에 비해 총재의 발언이 누그러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는 연말 유동성 상황에 집중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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